거창군, 연중 방역사업 추진 ...모기 서식지 신고센터 운영

경남 / 박영철 기자 / 2025-08-06 05:16:15
  • 카카오톡 보내기
▲ 모기(유충)신고센터 (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지난 5일,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해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모기를 박멸하고, 연중 능동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기는 알-유충-번데기-성충의 4단계를 거쳐 성장하며, 유충은 물이 조금이라도 고여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생존할 수 있고, 성충은 햇빛을 싫어하여 낮에는 숲이나 어두운 지하실 등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 주로 활동한다.

모기 방제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유충 단계에서 방제하는 것으로, 모기 유충 한 마리를 방제하면 성충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군은 모기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모기(유충)서식지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군민이라면 누구나 우거진 숲, 물웅덩이, 하수구 등 모기(유충)가 다수 발생하는 서식지를 발견하면 거창군보건소 홈페이지(http://health.geochang.go.kr) 또는 감염병관리담당(☎940-8335)으로 신고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현장에 출동하여 유충구제제 투여, 연막, 분무 방역 등 맞춤형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필요시 모기(유충)서식지로 지정하여 사후 관리까지 철저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