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장마 시작' 천둥·번개 동반한 폭우...수도권 시간당 30~50㎜

사회 / 강보선 기자 / 2025-06-20 04: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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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전 권역 '좋음'
▲금요일인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장맛비가 내리겠다.(사지=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금요일 20일은 전국에 장마가 시작되는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발달하면서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에서 장맛비가 이어지고 오전부터 낮 사이 경북과 경남으로 강수구역이 다시 확대되겠으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강수 강도가 다소 약하고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다고 예보했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50~100㎜, 강원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50~100㎜, 광주·전남, 대구·경북, 경남서부내륙 30~80㎜, 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20~80㎜다.


특히 경기북부와 서해5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20~30㎜, 수도권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30~50㎜ 등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6도 내외로 평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30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수도권서부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강원산지, 제주도(중산간, 산지)에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3.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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