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전 권역 '좋음'

▲금요일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금요일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새벽에 남부지방과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수도권과 강원영동, 충북은 10일 밤까지, 강원영서는 11일 이른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산지 200㎜ 이상), 제주북부, 경남남해안·지리산부근 20~60㎜, 강원 10~50㎜, 경남내륙·대구·경북, 대전·세종·충남, 충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광주·전남북부, 전북 10~40㎜, 울릉도·독도 5~20㎜다.

 

특히 제주도는 시간당 30~50mm, 남해안과 지리산부근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최고 19~25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0~15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와 해안,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오전부터는 그 밖의 해상에 바람이 9~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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