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시마 미카, 데뷔 25주년 기념 2026년 아시아 투어 발표… 한국 공연 확정
- 문화 / 이경희 기자 / 2025-11-25 01:02:18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보컬리스트 나카시마 미카(Nakashima Mika)가 데뷔 25주년을 맞이하는 2026년에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오는 2026년 3월 마카오 공연을 시작으로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서울, 오사카, 싱가포르, 도쿄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나카시마 미카의 한국 공연은 2026년 6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는 나카시마 미카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이자, 데뷔 25주년 기념해에 처음으로 일산 킨텍스 무대에 오르는 자리이다.
나카시마 미카는 2001년 데뷔 싱글 ‘STARS’로 가요계에 등장한 이후,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일본 음악계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특히 대표곡 ‘雪の華(눈의 꽃)’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로 사용되었으며, 박효신이 부른 리메이크 버전으로도 한국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앞서 나카시마 미카는 지난 5월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무대에 선 바 있다. 당시 공연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눈의 꽃’, ‘GLAMOROUS SKY’, ‘보쿠가 시노오토 오못타노와’(‘내가 죽기로 생각한 것은’)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데뷔 25주년 기념 투어로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는 나카시마 미카가 내년 6월 13일 일산 킨텍스 무대에서 어떤 공연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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