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노동현안 청취를 위한 노·정협의 간담회 개최
- 전국 / 김희수 / 2020-05-20 16:19:12
거제시 노동현안 청취를 위한 노ㆍ정협의 간담회 개최
거제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소통실에서 변광용 시장 주재로 노정협의 간담회를 열어 노동 현안을 청취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 거제지역 신상기 지부장 외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등 9개의 개별 단위노조 지회장과 시 관련 부서장들이 참여했으며 조선 하청업체 4대 보험 체납 근절 대책 마련 및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상 건립관련 건의사항 등 21개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부서별로 검토한 사안 중 노동자 권리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 세부 사항 실천 등 11개의 건의사항에 대해는 ‘추진 중’으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운영 등은 경남도 및 관련부처와 협의해야 할 사안이라 판단, ‘추진 예정’으로 구분했으며 그 외 의견은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항으로 분류해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음에도 척박한 노동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 주시는 신상기 지부장님, 그리고 오늘 참석하신 각 지회 회장님을 비롯해 노동 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노동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분야는 적극 지원토록 하겠으며 노동계에서도 모든 시민이 상생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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