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의 일상,‘함께 걷는 인문학’

전국 / 김희수 / 2020-05-20 1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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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 1기 프로그램 시작


차(茶) 한 잔의 일상,‘함께 걷는 인문학’


김천시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9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차 품평의 길에 들어선 이후 꾸준한 연구와 후학을 양성해 온 정인오 교수의 강연으로‘함께 걷는 인문학’1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1기에서는 차를 주제로 해 5월 19일과 20일 이틀간의 강연이 이어지며 차 문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과 다인이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초 강좌와 심화 강좌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날 강연에서는 일반 녹차를 특수 가공해 혈압상승 억제와 뇌세포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가바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다류에 대한 분류와 제다과정을 소개하고 이 외에도 귀하고 다양한 차를 시음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곁들여 참석한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또한 강연장 한 편에는 교수님이 소장하고 있는 세계의 주요 명차들을 전시하고 품질과 가공방식에 따른 찻잎의 다양한 분류를 소개해 차에 대한 색·향·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강연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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