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생물테러 실전 대응태세 점검

사회 / 프레스뉴스 / 2025-10-28 17: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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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소방 등 11개 기관 100여 명 합동훈련… 협력체계 고도화
▲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관계기관 관련자들이 28일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서 열린 ‘2025년 대전 대덕구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훈련’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는 28일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서편 잔디광장에서 ‘2025년 대전 대덕구 생물테러 대비·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덕구보건소를 중심으로 대덕경찰서, 대덕소방서, 대전119특수대응단, 제32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대, 대전시, 대덕구 재난안전과·교통과·공원녹지과, 건양대학교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대전감염병관리지원단,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등 11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제24회 대청호마라톤대회 현장을 배경으로 드론을 이용한 탄저균 살포 가상상황을 설정해 △의심신고 및 상황전파 △초동대응팀 출동·현장통제 △다중탐지키트 검사·검체 채취 △노출자 제독·의료이송 △언론브리핑 등 매뉴얼(manual)에 따른 실전형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복합적 테러위협이 고도화되는 만큼 감염병 대응 전략을 꼼꼼히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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