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AI·본인인증까지 확대 전망 나와

<사진= 금융위원회 제공>

(이슈타임)김담희 기자=보험업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떠오르는 유망 기술 '블록체인'이 본인인증이나 헬스케어 영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생명보험협회는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 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생명보험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선 블록체인 및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와 AI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블록 체인은 '블록(Block)'과 '연결(Chain)'의 합성어로 가상 화폐로 거래할 때 해킹을 막기 위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최근 4차 산업의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지환 삼성SDS 그룹장은 "보험업계의 블록체인 활용은 빈번한 상호 거래 검증, 강력한 보안 유지, 업무 자동화 등이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블록 체인을 기반으로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편익을 높이고 보험사와 병원의 업무 효율성도 높인다는 것이다.

 

이어 이 그룹장은 "블록 체인 기술 기반의 고객 헬스케어 플랫폼, 그룹 관계사 간 통합 인증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도 블록 체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며 "블록 체인 통한 보험도 혁신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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