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스마트경로당 비대면 진료, 11월 24일 첫 시범운영
- 문화 / 프레스뉴스 / 2025-11-24 13:20:27
읍·면 거점 경로당 16개소에서 본격 가동, 방문간호사 연계 지원
남원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11월 24일부터 읍·면 거점경로당 16개소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독립된 공간이 확보되고 이용 활성도가 높은 경로당을 거점 경로당으로 지정하여 추진되며, 진료는 원칙적으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되 응급의료취약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초진도 허용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거점경로당에 디지털 건강 측정 장비(자율신경기능 검사기, 체성분 측정계, 블루투스 혈압계)를 설치했다.
더불어 남원시 실정에 맞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으며, 해당 플랫폼은 경로당에 구축된 디지털 장비와 연동되어 어르신들의 평상시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전송한다.
이렇게 수집된 건강 정보는 비대면 진료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의 근거자료로 활용되어 보다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는 행정복지센터의 거점경로당 전담 공무원과 해당 마을의 경로당 매니저를 지정하고, 디지털 장비 사용 보조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어려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비대면 진료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운영된다.
① 사전 예약, ② 활력징후(혈압·혈당 등) 측정, ③ 비대면 진료 신청·접수, ④ 의료기관 화상 진료 및 처방전 발급, ⑤ 진료비 결제, ⑥ 약국 선택 및 의약품 대리 수령·전달(※ 복약지도는 약사가 유선 통화 또는 복약 지도서를 통해 제공)
아울러 시는 비대면 진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 전담 방문간호사를 배치했다.
방문간호사는 거점경로당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활력징후 측정과 상담을 제공하고, 수요에 따라 비대면 진료 신청부터 의약품 대리 수령 전달까지 전 과정을 보조해 이용자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약품 대리 수령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환자의 평소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고 ▲주치의가 대리 상담을 바탕으로 처방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시는 관련 요건과 금지 사항이 충실히 지켜질 수 있도록 방문간호사와 현장 인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했다.
다만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대면 진료로 전환될 수 있으며, 모든 절차는 의료법 및 시범사업 지침의 범위 안에서 운영된다.
이용 시에는 신분증, 진료비·약제비 준비가 필요하고, 비대면 진료 관리료 및 조제료 등으로 인해 대면 대비 약 1,000원 정도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남원시는 “비대면 진료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장비, 절차, 대리 수령 등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진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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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시 스마트경로당 비대면 진료, 11월 24일 첫 시범운영 |
남원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11월 24일부터 읍·면 거점경로당 16개소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독립된 공간이 확보되고 이용 활성도가 높은 경로당을 거점 경로당으로 지정하여 추진되며, 진료는 원칙적으로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하되 응급의료취약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초진도 허용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거점경로당에 디지털 건강 측정 장비(자율신경기능 검사기, 체성분 측정계, 블루투스 혈압계)를 설치했다.
더불어 남원시 실정에 맞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도입했으며, 해당 플랫폼은 경로당에 구축된 디지털 장비와 연동되어 어르신들의 평상시 건강 상태를 자동으로 기록하여 전송한다.
이렇게 수집된 건강 정보는 비대면 진료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의 근거자료로 활용되어 보다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시는 행정복지센터의 거점경로당 전담 공무원과 해당 마을의 경로당 매니저를 지정하고, 디지털 장비 사용 보조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어려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비대면 진료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운영된다.
① 사전 예약, ② 활력징후(혈압·혈당 등) 측정, ③ 비대면 진료 신청·접수, ④ 의료기관 화상 진료 및 처방전 발급, ⑤ 진료비 결제, ⑥ 약국 선택 및 의약품 대리 수령·전달(※ 복약지도는 약사가 유선 통화 또는 복약 지도서를 통해 제공)
아울러 시는 비대면 진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 전담 방문간호사를 배치했다.
방문간호사는 거점경로당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활력징후 측정과 상담을 제공하고, 수요에 따라 비대면 진료 신청부터 의약품 대리 수령 전달까지 전 과정을 보조해 이용자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약품 대리 수령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따라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환자의 평소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고 ▲주치의가 대리 상담을 바탕으로 처방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시는 관련 요건과 금지 사항이 충실히 지켜질 수 있도록 방문간호사와 현장 인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했다.
다만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대면 진료로 전환될 수 있으며, 모든 절차는 의료법 및 시범사업 지침의 범위 안에서 운영된다.
이용 시에는 신분증, 진료비·약제비 준비가 필요하고, 비대면 진료 관리료 및 조제료 등으로 인해 대면 대비 약 1,000원 정도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
남원시는 “비대면 진료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장비, 절차, 대리 수령 등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대면 진료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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