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명 찾은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안전하게 여름 마무리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8-19 13: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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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34%·매출 37% 증가, 즐길거리·지역상생까지 여름 피서지 경쟁력 높여
▲ 월출산 기찬랜드 야외 물놀이장

영암을 대표하는 여름 피서지 월출산기찬랜드가 올여름 6만721명의 방문객을 맞고 38일간의 운영을 마쳤다.

지난해보다 방문객은 34%, 매출은 37% 증가했고, 운영 기간 큰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월출산기찬랜드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야외 물놀이장 7곳과 실내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올해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1만5,352명 늘어난 6만721명, 매출은 지난해 3억4,962만원보다 1억3,082만원 증가한 4억8,044만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물놀이와 함께 온 가족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개장행사를 시작으로 미니 흠뻑쇼와 라이브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물놀이 중심의 피서지에서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기는 여름 휴양공간으로 꾸몄다.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도 눈에 띈다.

입장료의 절반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어르신마켓과 영암 농특산물·개발상품 판매장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영암의 먹거리와 상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홍보도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6월 이후 기찬랜드를 소개한 SNS 릴스와 숏폼 콘텐츠는 약 28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공식 계정 팔로워도 2,200여 명 늘었다.

물놀이와 공연, 체험 등 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짧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소개하며 기찬랜드의 매력을 알렸다.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힘썼다.

영암군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성수기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과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했다.

CCTV 영상분석을 활용한 안전관리와 관계기관 협력도 병행해 위험요인을 살피고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했다.

영암군은 올해 운영 결과와 방문객 의견을 분석해 내년에는 물놀이 시설과 프로그램,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지역 관광지와 먹거리, 농특산물 등을 연계해 기찬랜드 방문이 영암 관광과 지역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올여름 많은 분들이 기찬랜드를 찾아주신 가운데 큰 사고 없이 운영을 마무리해 더욱 의미가 있다”며 “기찬랜드가 물놀이만 즐기고 돌아가는 곳이 아니라 가족이 머물며 영암의 먹거리와 문화, 관광을 함께 경험하는 여름 대표 관광지로 더 알차게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이 늘어나는 것이 지역의 소비와 소득으로 이어져야 진짜 관광의 힘이 생긴다”며 “기찬랜드를 중심으로 영암 곳곳의 관광자원과 지역상권을 연결해 관광객은 더 오래 머물고 지역에는 더 많은 활력이 돌아가는 관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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