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경제일반 / 프레스뉴스 / 2025-09-19 12: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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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하위 90%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 지급
▲ 나주시가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2024년 추석 맞이 지역상권활성화 동참 캠페인 모습.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면 지역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넓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나주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신청 마지막 날인 9월 12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의 99.1%인 11만 5591명이 신청해 총 227억 8천여 만 원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24일부터 3월 말까지 진행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률(96.4%)을 웃도는 성과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소비쿠폰 1차 지급은 소상공인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으로 이어졌으며 나주시는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차 지급을 추진한다.

2차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90%를 대상으로 하며 성인은 개인별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다.

가구 구성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표상 동일 세대 기준으로 적용되며 이후 변동 사항은 이의신청 절차를 통해 반영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첫 주(22일~26일)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적용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 및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사용은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교통 불편으로 사용에 제약이 있었던 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12개 면 지역 16개 하나로마트까지 사용처를 확대했다.

또한 1차 지급 당시 주민 선호도가 높았던 지류형 상품권을 반영해 2차 지급에서도 지류형 상품권과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2차 지급은 사용 기간이 짧아 11월 30일 이후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는 쿠폰 지급 시 1:1 안내, 홍보 캠페인,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신용 및 체크카드 신청을 권장하고 있다.

일상 사용 편의성은 물론 소득공제 혜택, 분실 시 재발급, 잔액 확인 등 장점이 크기 때문이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 민원콜센터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근무시간 내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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