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색비슬’ 특허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6-15 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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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미나리·우엉·연근, 관내 농산물로 천연 색감과 풍미 구현
▲ 대구 달성군,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색비슬’ 특허

그동안 지자체의 농산물 가공 사업은 일회성 소비에 그쳐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가운데 대구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지역 관광 자원을 접목한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돌파구를 찾아 주목받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사색 파운드케이크(상표명 사색비슬)’가 지난달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달성군은 단순한 농가 지원 방식을 넘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비슬산의 사계절’을 제품에 입히는 전략을 택했다.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인 ▲아로니아(봄) ▲미나리(여름) ▲우엉(가을) ▲연근(겨울)의 천연 색감과 풍미를 고스란히 활용해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특화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달성군이 개발한 고유 기술은 곧바로 지역 경제 현장으로 이어지며 민관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4월 관내 베이커리 업체인 ‘유가제빵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조 기술을 이전했다. 지자체가 연구·개발한 기술을 제공하면, 지역 기업이 이를 상품화해 지역 농산물을 대량 소비하는 구조다.

최근에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마케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선호 추세에 맞춰 소포장 형태의 ‘미니 사색비슬’로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아울러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달성군 농특산물 공식 쇼핑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스터파머’를 통해 전국 단위의 온라인 유통망까지 구축한 상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특허 취득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술개발과 상품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를 적극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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