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첨단 기술 활용한 '농지 전수조사' 본격 착수

사회 / 프레스뉴스 / 2026-05-26 11: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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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드론 영상 및 AI 분석으로 정확도 극대화
▲ 남원시, 첨단 기술 활용한 ‘농지 전수조사’ 본격 착수

남원시는 농지 투기 차단과 체계적인 농지 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6월부터 2027년까지 대대적인 농지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농지 전수조사 추진계획’에 따라 실시되며, 남원시는 현재 조사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 39명 규모의 농지조사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조사 대상은 남원시 전체 농지 136,111필지, 16,588ha며 2026년 12월말까지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 123,583필지(15,440ha)를 대상으로 ‘기본조사’와 ‘심층조사’를 나누어 강도 높게 실시할 방침이다.

먼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기본조사(86,838필지)’에서는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은 물론, 직불금 수령 정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농자재 구매 내역 등 각종 행정 데이터를 비교·분석하여 농지 소유 관계와 실제 경작 여부를 1차적으로 확인한다.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심층조사(36,745필지)’는 철저한 현장 중심으로 이뤄진다. 담당 공무원과 농지조사원이 직접 필지를 방문해 실제 농업경영 여부, 불법 임대차 행위, 무단 농지전용, 휴경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하며,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을 투입해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수조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첨단 과학기술의 활용이다. 남원시는 지난 2025년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스마트 영농관리서비스 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확보한 남원시 전체 농지의 고해상도 드론 영상을 이번 조사에 적극 활용한다. 여기에 AI(인공지능) 기반 분석 기술을 결합해 불법 전용이나 위법 의심 농지를 사전에 선별함으로써 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농지 전수조사는 단순한 현황 조사를 넘어 농지 투기를 근절하고, 농지가 실제 농업 생산에 이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AI·위성·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정하고 체계적인 농지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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