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홍콩무역발전국, 경제협력 MOU 체결

경제/산업 / 이아림 / 2018-11-14 10: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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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잠재투자기업 발굴 및 도내 우수기업과 기술 및 자본매칭 도모

▲ 경기도와  HKTDC(홍콩무역발전국)의 MOU체결의 모습. <사진=경기도청 제공>

(이슈타임)이아림 기자=경기도가 홍콩의 대표 무역투자유치 기관인 HKTDC(홍콩무역발전국)과 협약을 맺었다.

 

아시아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홍콩과 대만·일본을 방문 중인 경기도 대표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간) 벤자민 차우(Benjamin Chau) 홍콩무역발전국의 수석부사장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HKTDC(홍콩무역발전국)은 지난 1996년 홍콩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수출·투자·통상을 담당하고 있는 준정부 기관으로, 중국 내 13개 지부를 포함해 전 세계에 46개 지부를 설치·운영하는 등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MOU는 홍콩을 통한 중화권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함은 물론, 도내 우수기업과 홍콩 및 아세안 기업 간 기술 및 자본매칭을 통해 도내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MOU에서 온·오프라인의 마켓 플랫폼을 공유하고, 공동 전시회나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HKTDC와의 경제협력 MOU체결을 계기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홍콩 및 아세안 국가의 자본·기술과 합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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