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폭염 인삼 피해 조사 완료…재난지원금 지급 예정

사회 / 프레스뉴스 / 2025-10-02 09:25:20
  • 카카오톡 보내기
피해 면적 90.73ha, 인삼 피해액 3억 9천만 원…
▲ 괴산군, 폭염 인삼 피해 조사 완료…재난지원금 지급 예정

충북 괴산군은 지난 7~8월 폭염으로 인한 인삼 피해 조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괴산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에서 총 110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 면적은 90.73ha, 피해액은 약 3억 9,000만 원에 달한다.

괴산군은 가뭄 및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가뭄대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과수와 인삼 등 농업재해 방지를 위해 총 8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이번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말부터 지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7~8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저온·호우·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 부담률을 7.5%에서 5%로 경감하는 등 대응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