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1일까지 제보 받아

공지영 지인인 이창윤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카드 영수증 등 결정적 증거를 잡은 사람에게 500만 원 현상금을 제기했다.[사진=이창윤 SNS 캡처]

(이슈타임 통신)김담희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배우 김부선 씨의 스캔들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증거 찾기에 500만 원 현상금까지 걸렸다.

11일 공지영 작가 지인인 이창윤 씨는 SNS에 "지난 2007년 12월 12일 낙지집에서 이 후보가 계산한 카드내역의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 제공해주시는 분에게 현상금 500만원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계산한 인천 바닷가 낙지집은 지난 10일 김부선 씨가 KBS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앞서 김부선 씨는 인터뷰에서 2007년 12월 인천 바닷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이 후보가)저의 집에 태우러 와서 이동하면서 바닷가에 가서 찍은 것이다. 거기서 낙지를 먹고 카드로 밥값을 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후보를 찍은 사진이나 문자 내역 등은 오래 전에 휴대전화를 바꿔 증거사항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창윤 씨는 영수증에 대해 세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이 후보의 카드사용 내역' '증거력이 있는 카드내역 영수증' '김씨와 이 후보가 함께 찍혀있는 사진' 등의 내용이다.

이 씨는 기한을 오는 9월 11일로 정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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