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별명 '이니' 참 좋다…'달님' 쑥스러워"(영상)

정치일반 / 윤선영 / 2017-08-18 15: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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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일 중 가장 좋았던 순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꼽아
문재인 대통령이 '소소한 인터뷰'를 공개했다.[사진='소소한 인터뷰'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소소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18일 공개된 영상 속에서 문 대통령은 '이니'라는 별명에 대해 "친근하게 느껴지는 '이니'라는 별명이 참 좋다"라며 "그 전에는 성이 문 씨이기 때문에 '달님'이라고 많이 불렸다. 저에 대한 사랑을 담은 애칭이라 그것도 좋기는 하지만 듣는 저로서는 약간 쑥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의 별명인 '쑤기'에 대해서도 "'쑤기' 역시 저도 옛날에 그렇게 부르기도 했으니까 좋다"라고 전했다.


다만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니'라고 불리는 데 대해서는 "이낙연 총리님은 저보다 연세가 저보다 조금 더 많다. 괜찮은지 모르시겠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 100일 중 가장 좋았던 순간으로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을 꼽으며 "우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수 있게 된 것이 아주 기뻤다"면서도 "그때 돌아가신 아버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하며 눈물을 흘리신 여성분의 서러움이 다 녹아서 없어질 수 있다면, 그리고 내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퇴근 후 일과와 좋아하는 음식, 취임 이후 달라진 옷·머리 스타일 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도 정성껏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닌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우리의 정책에 반영해나가는 그런 소통을 해나가고 싶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듣고 또 소통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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