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후보 딸 성추행범, 불구속 입건
- 정치일반 / 박혜성 / 2017-05-05 22:20:02
경찰 조사서 "이유 없이 장난 친 것" 진술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의 딸 유담 씨를 성추행한 남성이 불구속 입건 됐다. 5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 부근 유세현장에서 유담 씨와 사진을 찍으면서 강제추행한 남성 이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동의 없이 유 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유 씨 얼굴 쪽으로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정신장애 3급에 무직인 남성으로, 성추행 등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이유 없이 장난치려고 (그랬다)"라며 "혼자서 홍대에 나왔다가 우연히 유세현장을 보고 사진을 찍었다"고 진술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이씨가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라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본인은 이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글과 사진을 일베에 올리지 않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사진을 인터넷에 올린 사람이 누구이며 공범이 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자 유씨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는지 등을 판단해 강제추행죄 적용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유담 씨는 전날 마포서에 대리인을 통해 자신의 이름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 씨를 성추행한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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