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6일 새벽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발사 직후 폭발

정치일반 / 박혜성 / 2017-04-16 1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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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군사 압박 대항한 '무력시위' 분석
북한이 16일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사진=Voice Of America]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20분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1발의 불상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지상 발사시설로부터 얼마 날지 못하고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기종 등 세부 내용에 대해 분석 중이다. 하지만 발사 직후 폭발한 것으로 파악돼 정확한 기종 확인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당국 관계자는 "오늘 발사 실패한 미사일은 지난 5일 신포 일대서 발사된 것과 같은 계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 오전 6시42분에도 같은 장소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미사일은 60여㎞를 비행하다가 동해상에 추락한 바 있다.

당시 한미 군 당국은 발사된 미사일을 KN-15(북극성 2형) 계열로 추정했다. 또한 미국 군 당국 일각에서는 스커드-ER로 분석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이 전날 개최한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한 축의 바퀴가 7개인 트레일러에 탑재한 신형 ICBM 원통형 발사관 등을 공개한 데 이어 이날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일종의 "무력시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아울러 군 당국은 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 85주년을 전후로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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