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 최순실 사태 수사 결과 발표
- 정치일반 / 박혜성 / 2017-03-06 14:39:41
박 대통령·최순실과 공모해 삼성으로부터 430억 원 대 뇌물 수수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해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정농단 의혹사건의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6일 오후 2시 박영수 특검은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지금까지 수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박 특검은 "특검의 핵심 수사 대상은 국가 권력이 사적 이익을 위해 남용된 국정농단과 우리 사회의 고질적 부패고리인 정경유착"이라면서 "국정농단의 실상을 밝히고 정경유착이 명확히 드러나야 국민화합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게 특검팀의 소망"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그는 "수사 결과 보고는 특검법에 명시된 국민에 대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특검 발표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과 공모해 삼성그룹으로부터 430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성사 등을 지시했고, 그 대가로 삼성그룹이 최씨 일가와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430억원대의 뇌물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박 대통령이 최순실의 소개로 여러 명의 "주사 아줌마", "기 치료 아줌마" 등 불법 의료업자들로부터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특검팀은 최씨 일가의 재산이 총 2700억원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특검팀은 이러한 금액이 최씨의 차명재산 및 최태민씨로부터 이어진 최씨 일가와의 상속 과정에서 쌓인 "부정축재"인지 여부는 밝혀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
박영수 특별검사가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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