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강정호 정식 재판 기소

정치일반 / 김담희 / 2017-02-04 0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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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삼진아웃제로 면허 취소…벌금 1500만원 약식 기소
프로야구 강정호 선수가 음주운전 뺑소니로 정식 재판에 넘져졌다.[사진=SBS 뉴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지난해 12월 음주뺑소니 사고로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미국 프로야구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 선수가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주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0만원에 약식 기소된 강씨를 정식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정식 심리를 해서 양형을 다시 판단하는게 적절하지 않겠냐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강씨를 벌금형으로 처벌하는게 적절한지 법원이 따져보겠다는 취지다.

강씨는 지난 12월2일 혈중 알코올 농도 0.084%(면허 정지 수치)인 상태로 외제 승용차를 운전해 숙소로 향하다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가드레일과 강씨 차량의 파편이 튀어 반대 차로에 멈춰있던 택시 등 2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그러나 사고 이후 강씨는 곧바로 숙소로 들어갔고 차량에 동승해 있던 친구 유모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달 초 두 사람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강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친구 유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한편 강씨는 지난 2009년 8월 음주 단속에 적발된 전력이 있는데다 2011년 5월에도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바 있어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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