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출연배우, SNS서 우울증으로 자살시도 사실 밝혀
- 국제 / 김담희 / 2016-10-16 10:00:01
"유년시절이 겉으로 보여지는 것처럼 그리 빛나지 않았다"
(이슈타임)이진주 기자=영화 '해리포터'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가 자신의 SNS에 자살시도 한 바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일간 데일리메일은 해리포터에 출연한 데본 머레이(Devon Murray)가 지난 10년동안 앓은 우울증으로 최근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12살 나이에 해리포터 시리즈에 시니스 피니간(Seamus Finnigan)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SNS에서 '유년시절이 겉으로 보여지는 것처럼 그리 빛나지 않았고 우울증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내 자존감은 항상 낮았다'며 '모든 친구들이 나를 도우려 했지만 나는 그들을 밀쳐냈다. 나는 그들에게 이런 내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이전 소속사와의 법정 분쟁까지 덮쳐 법원은 그에게 21만 파운드(한화 2억9000만원)을 전 에이전트에게 지급하라고 명령 내려졌다. 지난 4월 그는 자살을 결심하고 시도했었다고 밝혔다. 자살 시도 직전 부모님이게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를 보내 극적으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부모님에게 우울증 사실을 털어놓고 관계를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우울증을 이겨냈다'고 밝혔다.'
해리포터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던 데본 머레이가 과거 우울증으로 자살시도 했었다고 밝혔다.[사진=Us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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