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 첫째날, 관객 1만여명 몰리며 성공적 개최
- 펫 / 박혜성 / 2016-10-01 17:46:47
아로마테라피·도그 요가·웰빙 레시피 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객들 문전성시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반려동물과의 '생명존중'행복공존'을 모토로 반려동물을 대하는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2016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의 첫째날 행사가 1만명에 달하는 관객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작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 개회식에는 전 인천광역시장인 송영길 의원과 (사)한국애견협회 설립자인 신귀철 회장 등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 행사장 곳곳에는 반려동물들의 건강 웰빙을 주제 국내외 다양한 바이어와 업체들이 부스를 설치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행사 주관사인 반려동물 토털솔루션기업 ㈜펫케어는 행사 마스코트 '그랜파피'를 테마로 '그랜파피의 식탁', '그랜파피 그리기'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 오전에는 한국애견협회에서 진행하는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시험이 치러졌다. 시험장에는 애견미용시험 2급,3급에 응시하는 300여명의 수험생들이 모여 강아지의 털을 빗는 등 진지하게 시험에 임했다. ' 또한 메인 무대에서는 국제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성지유 협회장의 천연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시연이 진행됐다. ' 오후에는 윤정원 강사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마사지와 도그 요가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사전예약을 한 20명의 참관객들이 함께 요가 시연에 참가했다. ' 이어 '셰프테이너' 채낙영 셰프는 사전 공모전을 통해 뽑힌 레시피를 토대로 반려동물을 위한 웰빙 수제간식 레시피를 만들었다. 채낙영 셰프가 만든 동그랑땡과 북어계란전은 반려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순식간에 동이 나 반려견주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 반려견 스타일쇼에서는 미용을 싫어하는 반려견이나, 미용 시간이 긴 대형견들의 미용시간을 줄여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미용시연이 진행됐다. 빠른 시간 안에 반려견을 미용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애견 스타일쇼는 평소 동물들의 미용 문제 때문에 고민하던 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 아울러 행사장 한 켠에서는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스포츠 체험 행사와, 제 1회 EGA 아시아 애견미용경연대회도 열렸다. ' 첫째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그랜파피 인형 경매'에는 다른 행사들보다 특히 더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경매에 나온 그랜파피 인형은 지난 5월 열렸던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모은 헌옷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이 '절대인형 그랜파피'의 주인이 되면 향후 열릴 모든 펫케어 관련 행사에 평생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함께 온 동반객도 무한대로 행사 입장이 가능한 파격적 혜택도 주어진다. 인형 주인이 맨 앞에 서고 동반객들이 서로 새끼손가락을 걸면 천명이든 만명이든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날 경매에서 첫 절대인형을 낙찰 받은 사람은 인천 동구에 사는 최 모씨로, 그는 경매를 통해 7만7000원을 기부했다. ' 최씨는 '앞으로 펫케어 페스티벌에 쭉 참석할 예정이기도 하고 또 그랜파피 절대인형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인다고 해 낙찰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진 두번째 경매에서는 낙찰을 받기 위한 가격 경쟁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순식간에 17만원을 넘긴 금액이 제시됐지만 분위기 과열을 막기 위해 진행자는 금액 한도를 17만원으로 제한했고, 최고가를 부른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절대 인형 낙찰자를 가렸다. 뜨거운 경쟁 속에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김모씨가 두번째 그랜파피 절대인형을 낙찰받았다. ' 한편 2016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은 오는 3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첫째날 선보인 천연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도그 요가, 웰빙 레시피쇼, 에견 스타일쇼 등과 함께 국제 도그쇼가 개최된다. 셋째날에는 국제 도그쇼와 반려동물 스포츠 체험, 다음 카페 강사모의 '톡투유',, 개그우먼 김미려가 진행하는 '김미려를 이겨라! 도전 고, 스톱' 등이 열린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016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이 첫째날부터 1만여명의 관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박혜성 기자]
2016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이 행사 시작 전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사진=김현진 기자]
커팅식 행사에 참석 중인 귀빈들.[사진=김현진 기자]
펫케어 페스티벌의 마스코트 '그랜파피'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사진=김현진 기자]
2016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에 설치된 다양한 부스들.[사진=김현진 기자]
자격검정에 참가한 응시자들.[사진=한국애견협회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아로마테라피 강연을 체험 중인 관객.[사진=김현진 기자]
윤정원 강사가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도그 요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김현진 기자]
'셰프테이너' 채낙영 셰프가 반려동물을 위한 웰빙 수제간식 레시피를 선보였다.[사진=박혜성 기자]
반려견의 미용시간을 단축하는 반려견 스타일쇼가 펫케어 페스티벌에서 진행됐다.[사진=김현진 기자]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에 마련된 반려견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동물들.[사진=박혜성 기자]
경매에서 첫 번째 절대인형을 낙찰 받은 최모씨.[사진=김현진 기자]
절대인형 그랜파피 경매에 참여 중인 관객들.[사진=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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