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패치' 운영자, 경찰 수사 결과 반발…"조사 다시 받겠다"
- 정치일반 / 박혜성 / 2016-09-01 09:41:53
"성형수술 송사 알리지 말것 요청했지만 경찰이 이를 무시했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일반인 남성들의 신상을 무차별적으로 공개해 검거된 '한남패치' 운영자가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재조사를 주장했다. 지난 달 31일 경찰에 따르면 한남패치 운영자인 20대 여성 양모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진술한 범행 동기를 경찰이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경찰 조사를 다시 받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서울 수서경찰서는 양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상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입건하고, 양씨의 범행 동기가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양씨가 성형수술 실패로 5차례 재수술을 하는 등 부작용을 겪으면서 자신과 송사를 벌인 남성 의사가 떠올라 범행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양씨는 과거 성형수술과 병원과의 송사를 알리지 말 것을 경찰에 요청했지만 경찰이 이를 무시했으며, 과거 성추행과 남성들의 범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한남패치를 만들게 됐다는 자신의 진술 또한 빼고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양씨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과장'이라고 일축했다.' 경찰은 양씨가 성형 수술과 관련한 일을 알리지 말라고 요청한 적이 없으며, 성추행 경험 등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또한 양씨가 범행 동기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다시 받겠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사건 핵심은 양씨의 범죄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양씨가 한남패치를 개설'운영한 혐의에 대해 이미 조사가 끝났기 때문에 추가 조사 없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여성시대'와 '워마드' 등 남성 혐오 커뮤니티는 이번 수사가 여성들에 대한 선택적인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한남패치를 운영하다 검거된 여성이 경찰 조사를 다시 받겠다고 주장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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