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반려견 실종 예방 캠페인 '펫케어 스토리펀딩' 관심
- 펫 / 김담희 / 2016-08-05 20:53:05
'리드줄 착용'·'반려동물 등록제' 중요성에 대해 강조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반려동물 기업 '펫케어'가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스토리 펀딩에 많은 반려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펫케어는 4일 스토리펀딩을 연재하면서 휴가철 유기동물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리드줄 착용'과 '반려동물 등록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휴가철인 7~8월에 월 평균치보다 유기동물 발생 수가 20%~30%나 급증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대부분 반려인들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낯선 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기 때문에 이러한 비극 발생을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시 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8월 본격적인 휴가철로 돌입하면서 가까운 곳이나 먼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기쁘고 즐거워야 할 여름휴가기간에 반려동물을 잃어버려 슬프고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서울시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에서 유기된 동물들이 8902마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7월에는 951마리, 8월엔 980마리로 월 평균 유기되는 동물 741마리보다 각각 28.3%, 32.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반려동물을 가볍게 생각하고 키우기 시작했다가 나이가 들고 병이 생기면서 생각하지 못한 상황을 감당하지 못해 일부러 버리는 경우도 많지만, 반려동물과 즐거운 여름휴가를 함께 즐기기 위해 떠났다가 낯선 곳에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뜻하지 않게 유기되는 안타까운 사연도 있다. ' 이렇게 유기된 동물들은 안락사 및 자연사 등으로 죽음에 내몰린다. 서울시 '유기동물 구조'보호조치 현황'에 따르면 유기동물 8902마리중 자연사 1277마리, 안락사 2829마리가 목숨을 잃었다. 때문에 반려견을 유기하지 않도록 반려인들의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실종을 막기 위해선 반려동물과 함께 밖으로 외출 시엔 리드줄 착용을 의무, 습관화 해야한다. 보호자의 눈에는 더없이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지만 낯선 환경에 흥분한 반려동물이 어떠한 돌발행동을 보일 지 예측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리드줄 착용은 동물 보호법에도 명시돼 있는 의무사항이다. 리드줄 착용 외에도 유기동물 발생을 위해 반려인들이 실천 해야 하는 것들 중 하나는 '반려동물 등록제'이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반려동물의 몸 속에 정보가 입력된 칩을 삽입하거나 인식기를 착용해 동물들이 길을 잃었을 경우 칩에 입력된 정보를 확인해 빠르고 정확하게 반려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펫케어에서도 이러한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NFC 인식표 '펫쯩'을 선보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펫쯩' 인식표를 스캔하면 입력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어 현재 기술로써는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실행 가능하다. 펫케어 스마트 인식표 '펫쯩'은 그랜파피 캐릭터로 디자인됐다. 그랜파피는 펫케어 마스코트로 동물들의 생명존중과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의미한다. 펫케어 스토리펀딩은 NFC 스마트 인식표의 범위를 넓혀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인식표 개발을 위해 나섰다. 펫케어 인식표 캠페인은 다음 스토리펀딩(https://storyfunding.daum.net/project/7196)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반려동물기업 펫케어가 오는 8월 29일까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스토리펀딩을 진행한다.[사진=펫케어]
펫케어는 반려동물 유기를 막기 위해 리드줄과 인식표 착용을 의무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사진=펫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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