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투신한 남성 구조하려 뛰어든 미국인 강사

정치일반 / 김담희 / 2016-07-21 1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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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구명부표 들고 강물에 뛰어들어 구조해
미국인 영어강사가 강물에 뛰어든 50대 남성을 구조했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자살하려 강물에 뛰어든 남성을 본 한 미국인이 구조를 위해 강으로 뛰어든 사연이 전해져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1일 부산 해운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후 9시 47분쯤 부산 해운대구 과정교에서 남성 A(55)씨가 수영강으로 뛰어내렸다.

이를 본 주위 목격자들이 놀라 소리를 질렀다.

마침 이 근처를 지나가고 있던 미국인 영어학원강사 플레이크 모리 존(27)씨가 이 소리를 듣고 목격자들이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곳을 봤다.

그곳에는 A씨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다.

존씨는 곧바로 근처에 있는 구명부표를 들고 강물에 뛰어들어 100m 가량을 헤엄쳐 A씨를 구조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조대가 도착했다.

구조대원이 A씨의 몸에 담요를 덮어주자 존씨의 용기에 감동을 한 A씨는 이 담요를 존씨에게 둘러주며 나는 괜찮으니 이 사람을 잘 보살펴달라 고 당부했다.

119구조대는 한기를 느끼는 존씨를 구급차로 부산 수영구 광안동 자택까지 태워줬다.

또 경찰은 A씨를 가족에게 인계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는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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