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강풍·장대비 쏟아져 피해 속출
- 정치일반 / 박혜성 / 2016-07-02 11:13:22
비행기 결항·건물 침수·도로 통제 발생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장대비가 내리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일 오후 4시께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713편이 결항하는 등 수십편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했다.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의보가 잇달아 발효된 울산공항에서도 오후 2시 30분부터 울산발 김포행 항공기 4편이 결항했다. 또한 이날 오후 5시 43분 부산 기장군 정관면의 한 사찰 주차장 지반이 집중호우에 무너지면서 축대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미니버스와 화물차, 승용차 등 주차된 차량 6대가 4∼5m 아래로 고꾸라져 토사에 일부 묻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께도 부산 기장군 정관읍의 한 공장 근처 산에서도 토사가 유출됐고, 비슷한 시간 근처 한 상가 건물이 침수되기도 했다. 오후 3시 23분에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상가 건물 앞 교통 표지판이 지반 약화로 뽑혔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는 침수 우려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충북 청주의 무심천도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상도로 전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 10분께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김해 나들목에서 1t 포터가 빗길에 미끄러져 앞서 달리는 포터와 추돌, 3명이 부상하는 등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기상청은 2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서해안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동해안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에 30∼80㎜, 경북 동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20∼60㎜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강풍과 거센 빗줄기로 전국에 피해가 속출했다.[사진=연합뉴스 TV]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