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배출가스 조작' 혐의 부인
- 정치일반 / 박혜성 / 2016-05-17 14:54:51
"불법 조작·임의설정 장치 사용한 적 없다"
(이슈타임)이갑수 기자=배출가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닛산이 자사 판매 차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닛산은 전날 환경부가 자사의 디젤차량 '캐시카이'의 배출가스 조작을 확인했다고 발표하자 자사 홈페이지에 '닛산 고객 여러분께'라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을 통해 닛산은 국내 고객들에게 자사 판매 차량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닛산은 '캐시카이의 소중한 고객과 딜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닛산은 회사가 진출한 모든 시장의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데서 더 나아가 그보다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어 '닛산 캐시카이는 유럽에서 유로6 인증을 충족했듯이 한국에서도 적법한 인증절차를 통과했다'면서 '국내 기준과 유사하게 엄격한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럽연합(EU) 규제기관들 역시 그들이 조사한 닛산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해 임의설정을 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과거는 물론 지금까지도 당사가 제조하는 어떠한 차량에도 불법적인 조작 및 임의설정 장치를 사용한 적이 없다'면서 '한국닛산은 환경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이번 사안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환경부는 한국닛산이 '캐시카이'의 배출가스를 불법으로 조작한 사실을 확인하고 리콜 및 판매정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캐시카이'의 소유주들은 한국닛산, 국내 딜러사 등을 상대로 조만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내기로 하는 등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국닛산이 최근 제기된 배출가스 조작 혐의를 부인했다.[사진=연합뉴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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