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친부살해 남매, "유치장 밥 맛있다" 망언
- 정치일반 / 박혜성 / 2016-05-16 01:13:30
수사 땐 묵비권 행사하지만 유치장 안에서는 웃으며 대화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어버이날 아버지를 살해해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40대 남매가 뻔뻔한 언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비공개로 진행한 현장검증에서 아버지 A(76)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딸 B(47)씨와 아들 C(43)씨가 묵비권을 행사해 수사에 진척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 수사에는 협조하지 않으면서 유치장 안에서는 동료 피의자와 대화하며 웃는 등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B씨 남매는 "사식을 사 먹겠다"며 경찰에게 자신들 명의로 저금한 320만원을 찾아달라고 요구해, 경찰이 돈을 찾아다 주기도 했다. 특히 음식이 제공되면 "유치장 밥이 바깥에서 먹는 음식보다 낫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아들은 "배는 고픈데 먹을 것이 없어 김을 물에 불려 먹기도 했다"며 "이곳은 밥이 잘 나와 밖에 있는 것보다 좋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밖에서 이렇게 잘 먹었다면 "이명(耳鳴)"에 시달리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들은 "범행을 저지르기 전 약을 수백 알 먹고 자살시도를 했다"고 언급, 이에 대해 경찰이 질문하기도 했지만, 화만 내고 진술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B씨 남매가 입을 열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증거감식 결과 등이 나오면 오는 17일께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
어버이날 친부를 살해한 남매가 뻔뻔한 언행을 이어가고 있다.[사진=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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