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옥시 신현우 前 대표, 제품 위해성 숨기는 광고 지시 정황 포착
- 정치일반 / 박혜성 / 2016-05-04 14:04:02
檢 광고 담당 직원들 통해 "광고 업무 주요 과정 보고·지시" 진술 확보
(이슈타임)이갑수 기자=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 업체 옥시레킷벤키저의 신현우 전 대표가 문제 제품의 광고와 관련해 위해성을 숨기라는 지시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최근 옥시의 광고담당 전·현직 직원들로부터 ·신 전 대표가 살균제 관련 광고 업무의 주요 과정을 보고받고 지시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옥시는 지난 2000년 10월 독성 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인산염 성분이 함유된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할 당시 제품 용기에 ·살균 99.9% - 아이에게도 안심·,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는 등의 광고문구를 넣었다. · 당시는 가습기 살균제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시장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보고 마케팅 역량 제고에 집중하던 때였기 때문에 마케팅·광고 부문은 회사의 핵심 업무 가운데 하나였다.· 검찰 관계자는 ·제품 출시를 전후해 회사 경영에서 광고·마케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당연히 이번 수사에서도 중점적으로 살펴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신 전 대표는 지난달 26일 소환 조사에서 ·제품의 세부 광고문구 기획에 일절 관여한 적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실무진 진술과 그동안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신 전 대표가 광고·마케팅 업무를 총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제품 안전성 검토 없이 임의로 ·안심 제품·으로 표시한 것도 신 전 대표의 지시 때문인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영국 본사가 허위·과장 광고에 관여했는지도 살펴봤으나 현재까지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초 신 전 대표를 재소환해 흡입독성 검사를 하지 않은 배경과 허위광고 경위, 본사 관여 여부 등을 집중하여 추궁할 방침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옥시· 이슈타임라인 [2016.05.04] 옥시 신현우 前 대표, 제품 위해성 숨기는 광고 지시 정황 포착 [2016.05.02] 옥시 불매운동 확산·온·오프라인 판매 하락세 [2016.05.02]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옥시, 15년 만에 공식 사과 [2016.05.01] 옥시, 2일에 ·가습기 살균제· 관련 공식 입장 발표 예정 [2016.04.30] 박 대통령 뒤늦게 ·가습기 살균제· 조사 지시 [2016.04.29]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서 옥시 제품 안쓰겠다· [2016.04.27] 옥시,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 사전 인지 정황 포착 [2016.04.26]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옥시 전 대표, 검찰 출석 [2016.04.23] 누리꾼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관련 옥시 불매 운동 전개 [2016.04.21] 검찰, ·옥시, 살균제 유해성 알고 있었다· 진술 확보 [2016.04.21]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피해자들, 집단 손해배상 민사 소송 추진 [2016.04.20]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제조사 옥시, 증거 인멸 정황 포착 [2016.04.18]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 롯데마트 측 사과 거부 ·
옥시 신현우 前 대표가 제품의 위해성을 숨기는 광고를 지시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사진=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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