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본좌' 허경영, 7억짜리 롤스로이스 타고 가다 3중 추돌사고 발생
- 정치일반 / 박혜성 / 2016-04-28 09:28:01
보험 대물 한도 초과로 합의 못해 피해자가 경찰 신고
(이슈타임)이갑수 기자=허경영 전 공화당 총재가 초고가의 외제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허 전 총재가 이달 19일 오후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원효대교와 한강대교 사이에서 볼보 SUV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사고 충격으로 볼보 SUV는 앞서 가고 있던 벤츠 차량까지 들이받아 삼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앞서 가던 두 차량의 운전자는 각각 2주의 진단을 받았다. 당시 허 전 총재가 몰던 차종은 7억원이 넘는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차량은 허 전 총재 본인의 소유가 아닌 법인 명의의 리스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큰 사고가 아니기 때문에 양측 간 보험 합의를 유도했다. 그러나 허 전 총재가 가입한 보험의 대물 한도가 초과돼 합의가 안 됐고, 결국 SUV 차량 운전자가 지난 25일 경찰에 신고했다. 허 전 총재는 사고에 대해 "앞서가던 차량이 급정거를 해서 살짝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피해 차량 운전자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볼보 운전자가 이달 25일 뒤늦게 사건을 접수해 허 전 총재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허경영 전 총재는 과거 유튜브를 통해 "허경영 롤스로이스 운전법"이라는 영상을 올린 적이 있다. 영상 속 허 전 총재는 운전대에서 두 손을 놓은 채로 방향을 전환하고 가속을 하는 등 위험한 곡예를 선보였다. 이번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언급하며 "이러니 사고를 내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허경영 전 공화당 총재가 롤스로이스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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