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내가 감자줄게" 반려견의 따뜻한 위로 '화제'
- 펫 / 김담희 / 2016-04-10 14:45:26
울고있는 주인 앞에 감자를 가져다준 반려견 '제우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슬퍼하는 주인을 위해 먹을 것을 가져다주며 달래는 반려견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는 주인이 슬퍼하고 있는 것을 알아채고 선물을 가져다 주는 반려견 '제우스'를 소개했다. 지난 2014년 제우스의 주인이 자신의 SNS에 제우스가 선물을 가져다 준 사실을 공개하며 알려졌다. 그는 당시 SNS 사이트 텀블러에 '오늘 테라피에서 너무 힘들었다. 나는 여기(집에서) 앉아 울고 있었다'면서 '그러다 무릎을 찌르는 느낌이 들어 제우스를 내려다봤더니 나를 위해 감자를 가져다 주었다'고 글을 게재했다. ' 그 이후 2015년 6월 지난해 작성했던 포스트를 인용해 '이거 기억해? 난 지금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제우스가 해결책을 가지고 왔다'며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 제우스는 감자 두개와 빈 약통 3개를 물어와 주인 앞에 가져다준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 한편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귀여워' '진짜 강아지들은 모두 천사야'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메트로는 반려견 제우스가 주인의 슬픔을 위로하는 모습을 전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슬픈 주인을 달래기 위해 반려견 제우스가 감자 2개와 빈 약통 3개를 가져다주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