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도부, 서울 마포구갑 안대희 후보 지원 위해 총출동

정치일반 / 박혜성 / 2016-04-08 13: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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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국회의원 반드시 필요하다"며 총력 유세 돌입
새누리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안대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사진=안대희 후보 페이스북]

(이슈타임)이갑수 기자=여야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특별시 마포구갑 선거구에 새누리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총력 유세를 벌였다.

지난 7일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해당 선거구에 출마한 안대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여론조사가 가능한 마지막 날인 이날 서울경제신문가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의 지지율은 30.1%로, 이 지역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후보(33.5%)를 3.4%포인트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새누리당은 안 후보의 상승세를 감안할 때 역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수도권 총력 투입 첫 유세지로 이곳을 정했다.

이날 유세에는 공동선대위원장인 김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 최고위원을 비롯해 이운룡 종합상황실장, 안형환 대변인, 김성동(마포을)·이성헌(서대문갑) 후보, 비례대표 최연혜·신보라·조훈현 후보 등이 참석했다.

오후에는 경선 탈락 이후 외부 활동을 자제했던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도 가세했다.

김 대표는 목이 쉬었음에도 ·새누리당에는 안대희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선대위원장 모두가 총출동했다·고 힘줘 말했다.

5분 가량 이어진 김 대표의 연설에서 ·안대희가 필요하다·는 말이 무려 7번 나왔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안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어 당선된다고 전하라는 소식이 왔다·며 가수 이애란의 ·백세인생·을 한 소절 불렀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마포가 교육 특구가 되려면 안대희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대희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마포에 특목고를 유치하겠다·고 한 뒤 김 대표에게 ·저 지원해주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김 대표는 ·서청원 형님, 원유철 원내대표와 힘을 합쳐 안대희가 원하는 특목고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에서는 ·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한 강승규 후보에게 양보를 얻어내도록 지도부가 적극 설득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재 강 후보가 10% 정도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데, 여당이 여권 무소속 후보의 표 잠식 때문에 야당 후보에게 질 상황인 지역은 이곳 외에는 찾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 수도권에서 역전할 수 있거나 역전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지역구에 당력을 쏟아붓는 집중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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