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종류별로 마련돼 있으니 비상연락책으로 연락주세요＂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반려동물을 집단 성폭행할 사람을 모집다는 글이 SNS를 통해 올라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글이 캡쳐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캡쳐된 글에는 "전국수간협회 인원 4200명에서 실제 모임을 가지는 400분들로 추려 3월 1일에 예정되어 있던 단체 수간을 14일 평택에서 진행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적혀져 있었다.

이어 "인원25명이며 강아지는 종류별로 마련돼 있으니 비상연락책으로 연락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분이 일어났다. 누리꾼들은 "진짜 짐승만도 못한 놈들" "이게 진짜든 아니든 글 올린 사람을 잡아서 처벌해야한다" 등의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페이스북 페이지가 비공개 처리 돼있어 가입한 회원들 외엔 접속이 불가해 추가 확인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공개된 글 내용이 사실 확인 될 경우, 이는 동물 보호법에 의거해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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