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손길 두려워 하는 학대받은 유기견(영상)
- 펫 / 김담희 / 2016-01-04 14:18:48
태어나서 보호소에 오기 전까지 학대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오랜 시간동안 학대를 받아 사람의 손길만 닿으면 두려움에 비명을 지르는 유기견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에 지난 12월 31일에 올라온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루마니아 크라이오바시의 공식 유기견 보호 시설인 브레아스타 보호소에서 활영된 영상이다. 영상 속 유기견은 태어나서 브레아스타 보호소에 오기까지 학대를 받다 최근에서야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견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여성의 손길에 잔뜩 겁을 먹은채 혹시나 그녀의 손길이 자신을 해칠까 두려움의 비명을 지른다. 자신을 만지는 손을 필사적으로 피하려는 모습, 구석으로 도망쳐 몸을 웅크리는 모습등을 통해 유기견이 그 동안 어떤 고초를 겪었는지에 대해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영상속의 여성은 침착하고 꾸준하게 안심을 시키며 천천히 머리와 몸을 쓰다듬었고, 이에 유기견의 목소리도 점차 잦아들면서 안심하는 기색을 보였다. 한편, 현재 이 강아지는 한 가정에 무사히 입양돼 '프리실라'라는 이름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에 올라온 학대받은 강아지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샀다.[사진=Periscope 360 Youtube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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