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02 월드컵 유치 관련 비자금 건넸다" 주장 제기

스포츠 / 박혜성 / 2015-06-2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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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사례금으로 남미 축구연맹에 150만달러 전달
일본이 2002월드컵 개최와 관련해 비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Dailymail]

(이슈타임)박혜성 기자=일본이 지난 2002년 월드컵 유치와 관련해 비자금을 건넸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0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은 스페인 스포츠 매체 '아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 후 거액을 돌렸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스페인 스포츠 전문지 '아스'를 인용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가누마 겐 전 일본 축구협회장은 2002 월드컵의 한일 공동 개최 확정 후 개최 사례금으로 남미 축구연맹에 150만달러(약 16억원)을 건넸다.

아스는 이 같은 금품수수와 관련한 정보를 남미연맹에서 15년 동안 근무한 직원으로부터 입수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국제축구연맹(FIFA) 이사를 맡은 적이 있으며 남미축구연맹 니콜라스 레오스 전 회장의 비리 혐의를 폭로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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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스는 150만 달러 가운데 120만 달러가 당시 FIFA 집행위원이자 남미연맹 회장이었던 니콜라스 레오스의 개인계좌로 흘러들어 갔다고 보도했다.

레오스는 최근 미국 연방 검찰,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중인 FIFA 비리 혐의에 연루돼 인터폴의 수배를 받는 인물 6명 가운데 1명이다.

이어 일본이 전달한 자금 가운데 나머지 30만달러 중 20만달러는 에두아르도 데 루카 남미축구연맹 사무총장, 10만달러는 소라나 다니스 FIFA 섭외 담당 남미축구연맹 임원이 나눠 가졌다고 아스는 보도했다.

한편 오구라 준지 현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어떻게 그런 내용이 보도됐는지 모르겠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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