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 '마무리' 투수들…수난시대 계속되나

스포츠 / 김지희 / 2015-04-29 10:20:42
  • 카카오톡 보내기
삼성 임창용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 LG 봉중근 4경기 연속실점 등 부진
지난 28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 LG전에서 9회초 마무리 투수로 임창용이 등판해 5실점 허용, 패전 투수가 됐다.[사진=KBO 공식 홈페이지]

(이슈타임)김지희 기자=야구에 '경기는 9회말 2아웃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야구 경기 특성상 마지막 이닝에도 대역전극이 종종 생겨 나온 말이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야구팬은 9회말 '삼진아웃'까지 긴장감을 놓치 않고 경기를 관람한다.

그러나 뒷심 야구에 매료 당한 팬이 있다면 그 뒤엔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마무리 투수들이 있다.

삼성 투수 임창용은 지난 28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대구 LG전에서 9회 초 팀이 4대 2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올랐지만, 5실점을 허용하며 삼성의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투수 임창용의 5실점은 지난해 한국 복귀 이후 경기 최다 실점이기도 하다.

현재 안정적인 마무리를 구축하고 있는 팀은 넥센에 손승락, SK는 윤길현이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두 팀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단의 마무리 투수는 부상과 구위 저하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마무리 투수에 대한 고민이 큰 팀은 LG다. 좌완 마무리 투수 봉중근이 지속적인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투수 봉중근의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월 29일 광주 KIA전에서 브렛 필에게 끝내기 2점 홈런을 시작으로 이어 등판한 3경기에서도'모두 실점했다.

지난 7일 대전 한화전에서 끝내기 안타 허용, 15일 잠실 KIA전에서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예전 구위를 찾지 못했다.

롯데 김승회와 kt 김사율은 부진으로 1군에서 사라졌으며, 한화 윤규진과 NC 김진성은 부상으로 이탈했다.

2015년 마무리 투수들의 활약에 따라 5월 KBO리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주목된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