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야구' 한화 이글스…이번 주엔 어떤 드라마 쓸까?

스포츠 / 김지희 / 2015-04-28 1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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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흥행 돌풍의 주역이 된 한화 이글스
지난 24일 치러진 SK와의 경기를 마친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과 투수 권혁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한화 이글스 공식 홈페이지]

(이슈타임)김지희 기자=올해 프로야구 10개구단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분위기가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

3년 연속 최하위, 5년 동안 네 차례 꼴찌에 머물러 최약체로 평가됐던 한화가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흥행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24~26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홈경기에서 첫 시리즈 스윕을 가져오면서 12승 10패로 5할을 뛰어넘었다.

팀 순위 역시 SK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매 경기 명승부를 펼치고 있는 한화는 12승 중 6승이 역전승으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는 야구의 재미를 몸소 알려주고 있다.

한화 돌풍의 주역엔 김성근 감독이 있다. 김성근 감독 특유의 이기는 야구 로 팀 승리를 이끌고 있다.

한화는 현재 평균자책점과 팀 타율은 저조하지만 12승 10패로 이기는 야구를 하고 있다.

팀 분위기를 좌이우지하는 실책도 크게 줄었다. 지난 시즌 113개의 팀 실책 1위를 차지했지만, 올해에는 22경기 16개의 실책으로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와 같은 공동 7위이다.

또 한화의 끈질긴 승부 뒤에 투수 권혁의 활약이 돋보인다. 14경기 1승 1패 3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3.63으로 한화 마운드의 중심이 됐다.

요즘 팬들은 한화를 일컬어 마리한화 라고 말한다. 마리한화는 쉽게 끊기 힘든 마약(마리화나)처럼 경기도 한번 보면 빠져나오기 힘들 정도로 재미있다는 뜻이다.

한화의 마약야구 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28일 KIA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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