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LPGA 기아클래식 이미림 준우승, 태극낭자 연승행진은 '일단 멈춤'

스포츠 / 백재욱 / 2015-03-30 1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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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부터 10위까지 한국계 선수들 이름 올려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기아 클래식' 경기에서 이미림이 2위를 차지했다.[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이슈타임)백재욱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 클래식에서 사흘 내내 선두자리를 굳게 지켜냈던 이미림(NH투자증권)이 역전패 당하면서 한국낭자군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미림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의 아비아라 골프장(파72/65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더블보기 2개와 보기 1개, 버디 7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이날만 7타를 몰아친 크리스티 커(38.미국.20언더파 268타)에게 2타차로 역전 당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5개월 만에 우승컵을 노렸던 이미림은 아쉽게 역전패 당하면서 LPGA 통산 3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로써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8.SK텔레콤)의 우승으로 시작됐던 한국낭자군의 연승행진은 지난주 김효주의 우승을 끝으로 6연승에서 마감됐다.'

경기는 출발부터 아슬아슬했다.

1타차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이미림은 첫 홀 보기에 이어 2번홀(이상 파4)에서는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하지만 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아낸 이미림은 5, 7,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그러는 사이 추격자인 커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커는 여세를 몰아 후반에도 10번홀(파5) 버디를 12번홀(파4) 보기로 맞바꾼 뒤 13번홀부터 네 홀 연속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리며 4타를 더 줄여나갔다.'

이미림도 추격을 멈추지 않았다.
이글샷으로 맹추격하는 이미림.[사진=JTBC GOLF 방송 캡처]

13번홀에서 버디를 낚아낸 이미림은 16번홀(이상 파4)에서 티샷을 그린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1타차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17번홀(파5)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리면서 위기를 맞았고, 결국 네 번째 샷마저 그린에 올리지 못하면서 더블보기를 적어냈고 다시 3타차로 멀어졌다.'

선두 커는 17번홀을 파로 막아낸 후 마지막 18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시즌 일곱 번째 대회 만에 미국선수로는 유일하게 1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는 5타를 줄여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3위에 오르면서 28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갔다.'

박인비(27)도 뒷심을 발휘하며 5언더파 67타를 쳐 15언더파 273타로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JTBC 파운더스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김효주(20.롯데)도 6타를 줄여 장하나(23.비씨카드)와 함께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뒤를 이어 전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8언더파를 몰아쳤던 맏언니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이븐파에 그치면서 12언더파 276타로 이일희(27.볼빅)과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2015년 LPGA 한국 성적' 이슈타임라인
[2015.03.30] 이미림 2위, 박인비 5위, 김효주'장한나6위(기아클래식)
[2015.03.23] 김효주 1위, 이미향'이일희 공동 3위(JTBC 파운더스 컵)
[2015.03.08] 박인비 1위, 류소연 공동 4위(HSBC 위민스 챔피언스)
[2015.03.01] 양희영 1위, 이미림 공동 2위(혼다 LPGA 타일랜드)
[2015.02.22] 양희영 2위, 교포2세 리디아 고 우승(ISPS 한다 호주 오픈)
[2015.02.09] 김세영 1위, 유선영 공동 2위(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015.02.01] 최나연 1위, 장하나 공동 2위(코츠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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