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타임]ISPS 한다 호주 오픈, 양희영 아쉬운 준우승

스포츠 / 백재욱 / 2015-02-22 18: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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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낭자 사상 최초 LPGA 개막 3연승 놓쳐 아쉬워
ISPS 한다 호주 오픈 경기서 양희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LPGA 홈페이지]

(이슈타임)백재욱 기자=ISPS 한다 호주 오픈에서 양희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골프를 즐기는 것이 비결'이라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해 투어 통산 6승을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22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3/675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83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양희영(26.7언더파 285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8만달러(약 2억원)다.

3라운드까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리디아 고는 1번홀(파4) 보기로 다소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3번홀(파4)에서 샷 이글로 2타를 한꺼번에 줄인 뒤 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기록해 전반 9홀에서 이븐파를 써냈다.'

양희영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양희영은 9번홀(파4) 버디에 이어 악천후로 인한 경기 중단 후 재개된 10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한때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리디아 고는 양희영의 선두 질주를 그대로 지켜보지 않았다.

10번홀 버디로 곧바로 공동선두에 복귀한 리디아 고는 12번홀(파4) 버디로 단독 선두를 재탈환했다.

경기 후반까지 리디아 고, 양희영, 쭈타누칸의 3파전 양상이 이어진 가운데 막판 뒷심에서 승부가 갈렸다.

쭈타누깐은 14번홀(파5)과 15번홀(파4) 연속 보기로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양희영 역시 15번홀 두 번째샷에서 실수를 범했고 17번홀(파5)에서도 보기를 기록해 밀려났다.

반면 리디아 고는 남은 홀에서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펼치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리디아 고는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도 파세이브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5명의 한국 선수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올 시즌 초반부터 불고 있는 코리안 돌풍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오는 26일~3월 1일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는 지난해 KLPGA 4관왕(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상금왕) 김효주의 합류로 태극낭자의 거침없는 우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5년 LPGA 한국 성적' 이슈타임라인
[2015.02.22] 양희영 2위, 교포2세 리디아 고 우승(ISPS 한다 호주 오픈)
[2015.02.09] 김세영 1위, 유선영 공동 2위(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2015.02.01] 최나연 1위, 장하나 공동 2위(코츠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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