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새끼고양이를 만났을 때 대처법

/ 김영배 / 2014-12-1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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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울고 있는 새끼고양이를 만났을 때, 데리고 와야 할지 아니면 그냥 둬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된다.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길에서 새끼고양이를 만났을 때 대처방법'을 소개한다.


◆어미가 없는 새끼고양이가 맞는지 확인


출산과 수유를 하는 동안 어미고양이는 먹이활동을 위해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새끼고양이를 데려간다면 어미고양이 입장에서는 새끼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된다.


털 상태나 체중 등 보기에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보인다면 주위에 어미고양이가 있을 확률이 높다.


이 때에는 새끼고양이를 섣불리 데려오거나 귀엽다고 만지면 안 된다.


◆어미가 없는 새끼고양이라는 확신이 든다면 구조


새끼고양이는 스스로 체온유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수건이나 핫팩, 전기방석, 따뜻한 물을 담은 생수병 등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시켜 준다.


사람이 먹는 우유는 절대 금지다.


고양이 전용 초유나 분유를 구입해 따뜻하게 데워 고양이용 젖병에 담아 먹인다.


우유가 폐로 들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고양이를 엎드린 자세로 두고 먹여야 한다.


젖병을 짜거나 누르지 말고 고양이가 스스로 빨아먹을 수 있도록 가만히 들고 있는 것이 좋다.


◆배변유도


새끼고양이는 스스로 배변을 할 수 없다.


급여 후 30분 뒤 거즈에 미지근한 물을 묻힌 뒤 항문과 요도 부분을 자극시켜 배변을 유도한다.


새끼고양이의 몸에 배변이 묻었을 경우에는 목욕 대신 따뜻한 물수건으로 살살 닦아준다.


생후 한달이 지나면 스스로 배변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마련해 준다.


◆고양이의 입양처 마련


새끼때부터 사람 손에 길들여진 고양이를 다시 길에 내보내는 것은 좋지 않다.


구조자가 키우지 못할 경우 반드시 입양처를 찾아서 새 가족을 만들어 준다.


◆유기견, 유기묘 발견 시


새끼 고양이 뿐만 아니라 유기견, 유기묘 발견 시에는 목에 펫쯩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펫쯩은 반려동물의 NFC 인식표다.


스마트폰을 펫쯩 인식표에 가까이 대면 펫쯩 설명페이지로 이동돼 해당 반려동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주인과 바로 통화도 가능하다.



길에서 새끼고양이 만났을 때 대처법(사진출처=펫쯩 홈페이지)





출처: 펫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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