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2회 합천운석충돌구 국제 학술포럼 성료
-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1-14 21:47:13
지속가능한 발전 논의
![]() |
|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합천운석충돌구 일원에서 ‘제2회 합천운석충돌구 국제 학술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합천운석충돌구 일원에서 ‘제2회 합천운석충돌구 국제 학술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운석충돌 및 지질학, 지구과학 분야 전문가 및 학계 인사,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합천운석충돌구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개회식에는 김윤철 군수,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정봉훈 군의회의장, 지역 도의원 및 군 의원, 사회단체장, 이장 등이 참석해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학술포럼은 '행성 운석충돌구 연구의 미래가치'와 '운석충돌구 활용 세계지질공원 발전'을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으며, 서울대 최변각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외 발표자가 참여한 토론을 통해 합천운석충돌구의 학술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 기간 중에는 충격원뿔암과 충격용융각력암 실물 전시가 포함된 ‘합천운석충돌구 특별전시·홍보관’이 운영되었으며, 지역 대표 캐릭터 ‘별쿵’ 포토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14일에는 40여 명의 전문가가 합천운석충돌구 및 대암산 전망대를 현장답사하며 지질학적 특성과 보존 상태, 향후 연구 및 지역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권이균 원장은 “합천운석충돌구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과학적으로 입증된 운석충돌 흔적이며 세계적 지질유산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술연구와 지역 협력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포럼 성과를 바탕으로 합천운석충돌구를 교육과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 학술포럼은 합천운석충돌구가 국내외 학계와 지역 사회에서 지질학적, 교육적, 관광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세계지질공원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