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해양·항공·우주 기반 미래도시로 도약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2-04 2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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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 삼각벨트 구축

▲선진리성바다바람꽃길 (사진=사천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사천시는 민선 8기 박동식 시장 출범 후 사천바다케이블카–삼천포 무지갯빛 생태탐방로–선상지 테마관광명소로 이어지는 해양관광 삼각벨트를 추진하며 한려해상국립공원과 연계한 대표 해양도시 브랜드를 강화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사진=사천시)

 

2018년 개통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삼천포와 초양도·각산을 잇는 국내 최장급 해상케이블카로 개통 후 1,000만 명 이상 방문하며 관광 대전환을 이끌었고, 이를 중심으로 삼천포항·초양도·각산 일대가 관광벨트화되었다.

 

▲무지갯빛해안도로 (사진=사천시)

삼천포항과 녹도·신도를 잇는 무지갯빛 생태탐방로는 케이블카 관광객 동선을 해안으로 확장하는 도보·포토존·야간경관 코스로 케이블카 야경과 연계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예정이며, 용현면 주문리에 건립되는 65m 전망타워는 케이블카 정류장에서 조망되는 복합 랜드마크로 케이블카–전망타워–삼천포항 조망 라인을 형성한다. 

 

▲삼천포항(신향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조감도 (사진=사천시)

 

국가어항 정비(191억), 해양보호구역 관리(450억), 어촌신활력증진 사업(300억) 등으로 해안 경관과 접근성이 향상되며 케이블카를 해양도시 관문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사천시는 KAI·KAEMS와 협력하는 산업관광 체험투어를 확대해 케이블카와 생태탐방로·전망타워를 연결한 도심관광 순환코스를 구축하며, 해양관광과 항공·우주산업 융합으로 산업·관광·환경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 미래형 해양도시 모델을 제시한다. 

 

2027~2029년 주요 사업 완성 시 해양을 기반으로 한 입체적 도시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해양수산 혁신과 관광 결합으로 바다가 성장 동력으로 전환되며 생태·문화·산업 균형의 해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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