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2025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도 사업계획(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2025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도 사업계획(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재단 회장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20여 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2025년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진주 국제포럼, 청년포럼 등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으며, 올해 처음 개최한 창업경진대회에서 삼성·LG·GS·효성 4대 기업 창업주의 이름을 딴 ‘진주 K-기업가정신상’을 시상한 것을 큰 성과로 평가했다. 

 

2026년에는 창업경진대회 및 국제포럼, 청년포럼을 고도화하고 재단 소식지 발행을 통해 재단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경진대회 수상자에게 진주 지역 창업 공간 입주 시 가점을 부여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하는 등 진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청년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 청년 인턴 사업, 교육부 스카우트 사업,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년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욱 재단 회장은 “창업경진대회와 국제포럼, 청년포럼을 통해 진주 K-기업가정신을 국내외로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내년에는 기업인 참여를 높이고 재단 소식지를 발행해 서부 경남을 대표하는 경제 단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 역시 “올해 재단과 협력하여 진주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를 높였다”며 “2026년에도 재단과 협력해 진주를 세계적 기업가정신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회 전에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발전방안 간담회가 열려, 참가자들은 진주의 글로벌 도시 브랜드 제고와 세계적 확산, 유엔경제사회이사회 의장 세션 등 다양한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오준 공동 조직위원장은 “28개국 200여 명이 참여해 올해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내년에는 시류에 맞는 아젠다로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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