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랩으로 되살리다” 담양군,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 성료

광주/전남 / 박정철 기자 / 2025-07-07 20: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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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도 랩 창작 경연 통해 전통 문학 ‘가사’의 현대적 재해석 시도
▲“가사, 랩으로 되살리다” 담양군,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 성료 (사진제공=담양군)
[전남=프레스뉴스] 박정철 기자=가사문학의 본고장 담양에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된 이색 랩 경연이 열렸다.

 

담양군(군수 정철원)5일 제7회 전국 청소년 가사시 랩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국문학 갈래인 가사(歌辭)’를 청소년의 감각과 랩이라는 현대적 형식으로 표현함으로써,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창작의 장을 마련했다.

 

경연 참가자들은 한국가사문학관 누리집에 소개된 담양가사 18중 한 작품을 가사로 활용하고, 작사와 작곡은 모두 창작곡으로 구성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2) 200만 원, 우수상(2) 100만 원, 장려상(4)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군 관계자는 가사가 랩이라는 청소년 친화적 장르를 통해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앞으로도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가사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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