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서울중랑축구단과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대역전승 거둬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1-10 2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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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3의 짜릿한 승리, 국군 장병 응원 속 팬들과 함께
▲진주시민축구단은 11월 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5-3으로 제압하며 대역전승을 기록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민축구단은 11월 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5-3으로 제압하며 대역전승을 기록했다.


이 날 경기에는 관내 육군 부대 장병 70여 명이 단체 관람했고, 구단은 국가 방위에 힘쓰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경기는 진주시민축구단 권기표가 전반 8분 페널티킥 득점을 올리며 앞서나갔으나, 이후 3실점으로 전반을 1-3으로 마감했다. 후반에는 이동규, 김민우, 한동훈, 김소웅이 차례로 골을 넣으며 5-3의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특히 한동훈은 골넣는 수비수답게 중거리 슛으로 역전골을 뽑아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경기 종료 후 약 2년 군 복무를 마치고 구단을 떠나는 11명의 보충역 선수들을 위한 환송 행사도 열렸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감사장을 수여하며 선수들의 기여를 치하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사회복무요원 및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 중인 선수들의 리그 활동을 지원하며, 군 복무 후에는 원소속 구단으로 복귀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기장에 찾아와 응원해 준 시민과 장병들께 감사하며, 떠나는 선수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진주시민축구단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는 11월 15일 세종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세종SA축구단을 상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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