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탈박물관 리모델링 완료…재개관식 성황리 개최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6-01-14 2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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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통 탈문화 공간, 체험형 현대 박물관으로 재탄생

▲고성군은 고성탈박물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1월 12일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고성군은 고성탈박물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1월 12일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손상락 회장 등 내빈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물관은 지난 1월 2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전통 탈 전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재개관식은 통영 삼현육각 보존회의 ‘굿 산조’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소프라노 이영령의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리모델링 사업 유공 현장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고성탈박물관은 2005년 개관 이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고성오광대 등 지역 탈 문화를 보존·전시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관람 동선 불편, 체험 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제기돼 리모델링이 추진됐다.

리모델링 결과 1층에는 말뚝이 영상 콘텐츠와 휴게공간, 상설전시실에서 지역 탈춤 체험 공간이 조성됐다. 2층은 특별전과 다목적 문화공간 ‘사랑채’, 3층은 수장고로 구성됐다.

특히 2025년 실감형 체험시설 사업에 선정돼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몰입형 콘텐츠로 구현했으며, 어린이·가족 대상 참여형 체험 공간도 확대됐다.

박물관은 이제 전시를 넘어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활용하는 문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탈 문화를 쉽고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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