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다시 일어서 도약 완성”…내년 예산 9,253억 편성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12-01 20: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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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복구·지역경제 회복·미래농업·웰니스 관광 등 7대 전략목표로 군정 역량 집중
▲이승화 산청군수는 1일 제310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은 산청이 재난 극복과 도약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라며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사진=산청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이승화 산청군수는 1일 제310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은 산청이 재난 극복과 도약을 완성하는 중요한 해”라며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상하수도 국·도비 2095억원 확보, 농업 예산 도내 1위(1731억원), 재난 특별교부세 193억원 추가, 농어촌버스 무료화 등 성과를 언급하며 내년 예산을 9253억원으로 2750억원 증액 편성했다.​

재난 복구 완료와 재해예방 인프라 강화를 위해 피해 지역에 2916억원을 투입, 산불·산사태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한방항노화산단 기업 유치, 산청시장 청년몰 3곳 조성에 나선다.​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 농업을 위해 농업진흥지역 해제, 전략작물 육성, 지리산 산청곶감 판매장 운영 등 판로 다각화를 추진한다.​

웰니스 관광·문화·체육 도약을 위해 헬스투어, 남사예담촌 인프라 구축, 파크골프장·축구장 건립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한다.​

복지 강화와 정주환경 조성 측면에서 취약계층 지원, 상수도·하수도 확장, 빈집 정비, 평생학습관 운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인다.​

인구유입 정책으로 지방소멸기금 집행, 청년 주거·자격증 지원, 귀농·귀촌 정착 확대를 통해 ‘살고 싶은 산청’을 실현한다.​

이승화 군수는 “체감 변화로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강조하며 군정 역량 집중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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