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추석·축제 맞아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73억 5천만 원 발행

경남 / 정재학 기자 / 2025-09-28 20: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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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 13%·5% 캐시백…시민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력 기대
▲진주시는 추석 연휴와 10월 지역 축제를 앞두고 오는 10월 1일부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73억 5천만 원을 발행한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추석 연휴와 10월 지역 축제를 앞두고 오는 10월 1일부터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73억 5천만 원을 발행한다. 이번 상품권은 당초 7%였던 할인율을 13%로 상향해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크게 높였다.


시는 물가 부담 완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상품권 발행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지난 9월 이후 발행된 규모만 372억 원에 달하며, 올해 총 발행 규모는 당초 계획한 600억 원에서 972억 8천만 원으로 늘어났다.

상품권 이용자에게는 선할인 혜택 외에도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는 1인당 매월 30만 원 사용분에 대해 5%가 상품권으로 캐시백 지급된다. 구매 한도 역시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한시 상향됐다.

상품권은 관내 제로페이 모바일 가맹점 1만 6,600여 곳과 지류 가맹점 3,5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제로페이 앱과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이번 조치가 추석 연휴와 10월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 ‘진주드림’에서도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추석 선물용 농특산물 구매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알뜰하고 풍성한 추석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품권 관련 세부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 ‘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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