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6일 군청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결사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지분 매각 추진에 따른 지역사회 우려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6일 군청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결사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어 지분 매각 추진에 따른 지역사회 우려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김오현 고성군상공협의회장 등 공동위원장 및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매각 추진 현황 공유와 지역경제 및 고용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SK오션플랜트는 최근 사모펀드 운용사 디오션자산운용 컨소시엄에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른 투자 이행 불확실성, 지역경제 침체, 고용 불안 및 상생 계획 불투명 등 지역사회 우려가 크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 정보 공유를 넘어 지역사회와 행정이 공동으로 문제의식을 갖고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범군민대책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안정과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의회도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에 대해 단호히 반대하며, 매각 절차 중단과 지역과의 충분한 협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상태다.

지역사회는 SK오션플랜트가 약속한 투자 및 고용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책임 있는 태도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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